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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Objective-C

개발할땐 가끔 레티나가 미워질때도 있다. 양날의 칼이랄까..

꽤나 오래 전에 읽은 기사가 있었는데,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등장과 그에 따른 개발자의 역량발휘와 고충이 동반될것이라는 글이었다. 까마득해서 링크는 잃어버렸는데..

읽을때만 해도 그러려니 했는데, 막상 개발하면서 느껴보니, 여간 힘든 일은 아닌것 같다 ㅋ


갈수록 하드웨어 스펙이 좋아지고 있는 상황이니까, 자연스레 최적화를 구세대 디바이스에 맞춰서 개발을 하는게 버릇처럼 굳어져 왔는데,

막상 레티나급 디바이스에서는 하드웨어 스펙이 좋아졌음에도 처리해야하는 디스플레이 데이터가 많아지다보니, 역으로 구세대보다 퍼포먼스가 떨어지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딱 그 기사와의 내용과 같더라는 것이다.


경험으로 미루어봤을때는 파티클쪽에서 엄청난 갭이 느껴진다.. 전문가의 손길을 타지않은 리소스들이라 그런것일수도 있겠지만.. ㅎㅎ


어쨌든 결론은, 최적화 할때 구세대 디바이스를 기준으로 잡는것이 아니라, 포용 가능한 전체 디바이스를 고려하여 여러 잣대를 기준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것 !

하드웨어 스펙이 날이갈수록 좋아진다하여, 절대 그것에 의존만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